포천시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제승)에서는 한국으로 시집 와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소흘읍 거주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결혼 한지 최소 5년 이상 경과되고 자녀가 있으며 입국 후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정 방문을 한 번도 하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소흘읍 주민자치센터(538-3891), 또는 소흘읍 주민생활지원팀(538-3616)으로 하면 된다. 왕복 항공료 등 교통비를 전액 지원하며, 자체 심사를 통해 지원 가정을 최종 선발하고, 선발된 가정은 5월에 친정 방문을 할 수 있다. 다문화 행복가꾸기 사업의 일환인 친정보내주기 사업은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해 그리움으로 살아왔던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제승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여성들의 소외감 해소와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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