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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홍성경찰서,피서지에서의 성범죄, 아는 것이 예방의 시작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7/22 [11:41]

[기고]홍성경찰서,피서지에서의 성범죄, 아는 것이 예방의 시작

강봉조 | 입력 : 2016/07/22 [11:41]


(홍성경찰서 금마파출소 순경 김광우)

 

날씨가 더워지면서 피서지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여러 사건과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특히 피서지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성범죄가 발생한다. 성범죄의 유형으로는 다음과 같다.

  고의적으로 물놀이를 하는 척 접근해서 여성의 몸을 더듬거나 자꾸 밀착하는 행위   피서지의 여러 시설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피서객의 신체 일부를 촬영하는 행위   즉석만남을 빙자하여 술을 먹여 성범죄를 저지르는 행위   마사지 업소를 가장하여 성매매를 제공하는 업소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성범죄의 유형을 파악하여 그런 상황에서 위험을 피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화장실이나 탈의실 이용 전에 주위를 살펴보거나 타인이 주는 술이나 음료수를 정중히 거부하고 신체접촉 시 명확한 거부의사를 표현해야 한다.

우리 경찰은 다른 기관과 협력하여 피서지에서의 성범죄 예방방법 등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여 성범죄를 예방하거나 애꿎은 사람이 피의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피해가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를 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런 성범죄를 잘 모르고 있으면 어느새 범죄의 피해자가 되어있거나 피의자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촬영범죄에 있어 일행을 찍은 행위가 다른 피서객의 신체일부도 같이 찍혀 성범죄의 행위로 받아드려 신고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성범죄의 유형을 미리 숙지하여 피하는 것이 예방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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