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홍동?장곡 파출소 순경 허윤석)

작년 여름 미디어를 떠들썩하게 했던 워터파크 몰카사건, 여름철에 특히 성범죄는 기승을 부린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피서지로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피서지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런 혼잡한 틈을 타서 많은 성범죄들이 일어나게 되고, 여름철 성범죄율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성범죄는 2013년에는 2만8785건, 2014년에는 2만951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성범죄의 유형에는 성추행, 성폭행부터 초소형 카메라를 통한 몰카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성범죄의 처벌은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하여 공중장소에서 성추행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죄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무더운 더위, 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많은 음주를 하게 되는데 몸을 못 가눌 정도의 음주는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둘째는 피서지에서 늦은 밤 혼자 다니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혼자 다니는 여성 또한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모르는 사람이 주는 주류나 음료수 등을 받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항상 경계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경찰청에서 배포중인 112신고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설치하여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성범죄, 성범죄 예방법을 숙지하여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