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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0대 살인 용의자 경찰에 자수 수사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7 [12:15]

익산 40대 살인 용의자 경찰에 자수 수사중

편집부 | 입력 : 2015/08/17 [12:1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익산경찰서는, 지난 8월 16일 00:10경 익산시 천호로(여산면) 소재 ’○○농기계‘에서, 피해자 A씨(43)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도주하였던 피의자 K씨(44세)가 자수하여 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원한관계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피의자 K씨가 최근 금전 문제로 피해자 A씨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K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다.

한편, 피의자 K씨는 지난 8월 16일 11:25경, 수사망이 좁혀오자 익산 망성 파출소 앞으로 와 사건발생 11시간만인 같은 날 오전 11시30분경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피의자 K씨는 최근 피해자 A씨와 금전 문제로 소송을 벌였으나, 소송에서 패하자, 홧김에 술을 먹고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A씨는 왼쪽 옆구리, 오른쪽 등, 왼쪽어깨죽지 부위 등 3회 흉기에 찔린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원인을 수사한 후 피의자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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