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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바로알기 교사 연수 '다 같이 걷자, 동네 한바퀴'

조성화 | 기사입력 2024/06/20 [16:16]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바로알기 교사 연수 '다 같이 걷자, 동네 한바퀴'

조성화 | 입력 : 2024/06/20 [16:16]

▲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바로알기 교사 연수 다 같이 걷자, 동네 한바퀴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철호)19일부터 27일까지 인천 바로 알기 교사 연수 다 같이 걷자, 동네 한 바퀴프로그램을 총 4회 운영한다.

 

다 같이 걷자, 동네 한 바퀴연수는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이 교육과정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교사의 이해를 돕고, 참여와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인천 바로 알기 전문 강사의 해설과 탐방으로 진행하는 연수는 권역별로 1코스 계양산 일대 2코스 송도 일대 3코스 아라뱃길 일대 4코스 개항장 일대로 나눠 19, 20, 26, 27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191코스 계양산 -자연과 인간의 상생이 있는 곳- 탐방은 초·중 교사 70여 명이 3팀으로 나뉘어 계양산성박물관, 계양산성, 하늬재, 계양산, 중심성, 징매이고개 생태터널, 계양산 장미원, 계양문화회관 등을 전문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걸었다.

 

삼국시대 축조된 이후 조선시대까지 오랜 세월 군사적 요충지였던 계양산성, 하늘과 맞닿은 높은 고개 하느재, 임꺽정이 은거지로 사용했다는 징매이 고개, 6월에 한창인 장미원, 계양구민의 문화공간인 계양문화회관 등은 역사, 문화, 생태 학습을 위한 생생한 배움터가 됐다.

 

연수에 참가한 초등학교 교사는 부평의 옛 중심지인 계양산 일대를 탐방하며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인천 바로 알기 코스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으니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과 함께할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북부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이 올해부터 계양구까지 확대되면서 계양산 일대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번에 계양산 탐방 코스를 선택했다앞으로 계양·부평 지구의 역사·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의 인천 바로 알기 탐방을 확대해 걷는 경험을 통해 인천에 대한 관심과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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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진
조성화 기자
인천시 교육청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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