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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노후 공동주택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4억 6천만 원 투자

-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13 [11:39]

남동구, 노후 공동주택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4억 6천만 원 투자

-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13 [11:39]

▲ 지난 3일 박종효 구청장이 선정된 공동주택 입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착수부터 종료 후 보조금 지원까지의 일련의 과정과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통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재난위험시설 보수,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노후도가 심하고 관리가 취약한 다세대 주택 등의 재난 예방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붕기와 및 담장 옹벽 보수, 옥상 및 외벽 방수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등의 경비원, 미화원 등 관리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휴게소 개선, 에어컨 설치 등도 지원한다.

 

남동구는 지난 3월부터 총 230개의 공동주택으로부터 보조금 신청을 접수하였다. 현장 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근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신청 단지 83개소에 총 46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들은 연말까지 노후 시설물 정비를 완료 후 정산자료를 구에 제출하면 지원 기준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 교육에 참석하여 "남동구 전체 주택세대의 약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공동주택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하반기에도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추가 지원 단지를 선정하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노후 불량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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