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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민 1천여 명,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결의대회 개최

-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계양구 범구민 대책협의회, 25일 결의대회 및 거리 행진 추진 
- 전날 계양구민 염원 담은 16만명 서명부 인천시 제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26 [10:32]

계양구민 1천여 명,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결의대회 개최

-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계양구 범구민 대책협의회, 25일 결의대회 및 거리 행진 추진 
- 전날 계양구민 염원 담은 16만명 서명부 인천시 제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26 [10:32]

▲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에 건립하라, 범구민 결의대회 및 거리행진모습(사진제공=계양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계양구 주민 1000여 명이 25일 계양산 주부토로 일원에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인천시에 강력히 호소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인천시가 북부권에 1천석 이상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자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계양구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면서 마련됐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인천시는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에 건립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열정을 보였다.

 

특히 계양구 예술인연합회 최복수 회장은 "계양구는 인구 10만 명당 등록 공연장 수가 인천에서 최하위 수준이며, 그동안 문화예술의 소외 지역으로 지내왔다"면서 "인천 균형 발전 차원에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은 반드시 계양구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범구민 대책협의회는 전날인 24일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염원하는 16만 계양구민의 서명을 인천시에 전달한 바 있다.

 

계양구는 10만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문화예술 관련 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주민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인천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의 건립 위치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인천시는 향후 사업 타당성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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