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 남구에 위치한 주택금융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 우리은행과 ‘ESG경영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에 맺었다. 이규진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가운데),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왼쪽),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F공사)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사장 최준우)가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ESG 경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F공사는 우리은행에 예치한 여유자금 운용수익의 일부를 지역 ESG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우대금리 또는 보증료 지원에 활용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지역 내 ESG 중소기업 추천 및 ESG 보증서 발급하며,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ESG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 실행 및 재원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ESG 경영 중소기업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우수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HF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ESG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ESG 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공사와 지역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ESG 관련 정부정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위해 CEO를 ESG 경영 최고책임자로 지정하고 ‘HF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여 전사적 차원에서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