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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삼 전북청장, 치매노인에 신발 벗어준 ‘맨발 여경’ 최현주 여경 즉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4 [15:34]

홍성삼 전북청장, 치매노인에 신발 벗어준 ‘맨발 여경’ 최현주 여경 즉상

편집부 | 입력 : 2015/05/04 [15:3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은, 4일 진안경찰서를 방문하여 지난 달 28일 집을 나간 치매노인에게 양말과 신발을 벗어 신겨줘 주말 인터넷과 신문, 방송을 뜨겁게 달군 ‘맨발의 여경’ 최현주 순경에게 즉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현주 순경은 지난 달 28일 진안군 주천면에서 집을 나간 80대 치매노인을 밤샘 수색 끝에 발견하고 경찰헬기를 동원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할머니의 차갑게 식은 발을 보고 기꺼이 자신의 양말과 신발을 벗어 신겨 주는 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최순경의 맨발 동영상은 ‘다음’,‘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게재되며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으며 수많은 격려와 칭찬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홍성삼 청장은 “새내기 경찰로서 큰일을 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앞으로도 주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항상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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