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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견기업에 '5년간 4조원'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 ‘Rising Leaders 300’ 선정에 금융권 단독 참여
- 최대 1.0% 금리 우대,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실질적 지원 방안 제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5/11 [17:44]

우리은행, 중견기업에 '5년간 4조원'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 ‘Rising Leaders 300’ 선정에 금융권 단독 참여
- 최대 1.0% 금리 우대,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실질적 지원 방안 제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5/11 [17:44]

 

▲ 사진=우리은행 제공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라이징 리더스 300 (Rising Leaders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오는 12일부터 6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민관합동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한다.

 

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 지원, 최대 1.0%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지원,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 및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시작으로 정부 기관들의 선정업체에 대한 R&D 사업 연계 및 연구인력 채용 지원, 디지털전환(DX) 추진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이어져 성장지원 이어달리기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 및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구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811월 중견기업 비즈니스 써밋을 개최하고 중견기업 특화상품 출시, 전담조직 신설 등 중견기업 지원 및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3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투자금융부문이 신설되면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과 IB, 글로벌 연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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