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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위원회, 전북경찰청 첫 방문 치안현장 점검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26 [17:45]

경찰위원회, 전북경찰청 첫 방문 치안현장 점검

편집부 | 입력 : 2014/06/26 [17:4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찰위원회(위원장 성낙인)는, 26일 13:40경 최초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을 방문, 경찰위원회 위원 6명과 전북경찰 지휘부 및 현장경찰관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등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찰위원회의 전북청 방문은 현안업무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일선 치안활동 운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경찰위원회 치안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4대 사회악 근절 등 현안업무에 대해 토론하고 현장경찰관 격려 및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성낙인 위원장 등 경찰위원들은 간담회에서 “4대 사회악 근절 등 도민 안전을 위해 전북경찰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준 덕분에 전년 동기간 대비 5대 범죄발생건수가 17.9% 감소, 성범죄 검거율이 8.7% 향상됐으며, 학교폭력 발생률이 57.5%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7.4% 감소하는 등 비교적 평온한 전북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2014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전국 2위 달성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고 후하게 평가하는 한편, 현장경찰관들의 치안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경찰이 보다 공정하고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백연철은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에 대해 강제적으로 점검할 수 없는 법적근거가 없어 대상자가 점검에 응하지 않는 경우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제도의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익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위 김주욱은 “축산물 관련 불법행위 단속시 전문성을 갖춘 식약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불량식품 단속에 관계된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실무과정의 교육 통합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전석종 전북청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기본과 원칙’ 에 입각해 경찰 본연의 임무를 빈틈없이 추진함으로써 평온하고 안전한 전북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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