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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18동지회 오찬 간담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18 [13:24]

전북경찰청, 18동지회 오찬 간담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06/18 [13:2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동지회(회장 박태훈) 선배 경찰관 5명과 전석종 전북청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18동지회는 6. 25 전쟁 발발 당시 1950년 12월 10일 전북지역 수복 직후 빨치산 토벌과 치안 확보를 위해 창설된 ‘18전투경찰대대’ 전우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월 18일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당시 ‘18전투경찰대대’ 대대장 故 차일혁 경무관과 함께 정읍 칠보발전소 탈환, 빨치산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 사살, 화엄사, 쌍계사, 금산사 고사찰 보존 등 호국경찰사에서 기념비적인 공적들을 일궈냈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경찰의 참뜻을 기리고 계승하며 국가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배 경찰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서 마련됐다.

전석종 청장은 오찬 간담회 후에는 선배 경찰관들에게 지역 특산품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18동지회 이병선 고문의 집을 직접 위로 방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태훈 18동지회 회장은 “매년 6월이면 6. 25 전쟁 당시 목숨을 걸고 치뤘던 전투들이 머릿속에 더욱 생생하고 가슴 깊이 다가오는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 경찰관들을 잊지 않고 매번 초대해 준 전북 경찰에 대해 항상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전북경찰에서는 2012년부터 18동지회 회원들과 함께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하는 등 교류의 장을 갖고 있다.

전석종 전북경찰청장은 “훌륭하신 경찰 선배님들의 ‘나라사랑’의 큰 뜻을 받들어 전북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전북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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