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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산업보안 관계자 간담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31 [10:57]

전북경찰청, 산업보안 관계자 간담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05/31 [10:5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지난 30일 도내 産?學?官 산업보안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 유출 예방 및 피해신고 활성화를 위한 전북지방경찰청 산업보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방춘원 보안과장 등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변리사, 대학교수, 전북도청 기업지원과, 전북중기청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기술 유출 현황 및 사례별 분석?평가를 통해 산업보안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관계기관 간 보호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인 산업기술 피해건수 2010년 40건에서 2011년 84건, 2012년 14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2013년에는 97건으로 감소했으나, 금년 4월 기준 40건으로 전년대비 21%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피해 전체 사건의 90%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하고, 원인으로는 이직, 내부자 창업, 기술 매도에 의한 국내 유출 사건이 90%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보호망 구축과 인적 보안 체제 마련이 절실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산업기술수사 전담체제를 운영하고 디지털포렌식 증거분석 장비도 도입해 산업기술 유출 사범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방춘원 보안과장은 “産?學?官 산업보안 유관단체 등과 공조를 통해 산업기술 유출 예방 및 수사, 지원정책 홍보 등 실질적인 산업보안활동 전개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산업기술 보호에 일조하고 안심하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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