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선거로 승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 후원회 결성 안하기로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새누리당 장석현 인천남동구청장 후보가 20일 인천남동구선관위에서 주최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깨끗한 정책선거를 다짐했다.

장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정책으로 승부하는 선거” “비방,흑색선전을 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등 고질적인 선거병폐를 지양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 후보는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 등 핵심5대공약에 대해 설명하며, 남동구민의 안전한 삶의 영위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후보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후원회 결성을 포함한 일체의 정치 후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각 당의 공천이 끝나자 마자 후원회를 결성하고 후원금계좌를 만드는 등 후원금 모금에 열을 올리는 기존 정치풍토의 새로운 변화라 할 수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의하면 광역단체장인 시.도지사선거, 교육감선거, 기초단체장인 구,시,군의 장선거 후보자는 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해당 후원회는 선거비용 제한액의 50/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금해 후보자에게 기부할 수 있다.

[내외신문=박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