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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대포물건 특별단속 벌여 328명 검거[17명,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19 [15:43]

충남경찰청, 대포물건 특별단속 벌여 328명 검거[17명,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5/19 [15:4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지난 2월 18 일부터∼ 5월 15 일까지 3 개월간 총 205 건에 328 명을 검거하여 17 명을 구속하고 대포통장 등 총 755개의 대포물건을 적발 회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경찰은 이번 3개월간의 단속결과, 대포통장이 개설된 금융기관은 농협이 대포통장 발생의 54.6%를 차지하고, 우체국 16.1%, 새마을금고 6.2%, 順으로 나타났다.

천안동남 경찰서는 지난 해 9월 12일부터 ∼ 2014년 3 월 9 일까지 폐업된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개당 100 만원에 판매하고, 대포통장을 이용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거래를 빙자하여 176 명에게 약 2억 6천만 원을 편취한 피의자 8명 검거, 2명을 구속했다.

또, 보령경찰서는 지난 4월 12일 피해업체에 위장 취업하고 법인명의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한 후, 휴대폰 25대를 개통하여 1대당 70만원씩을 받고 대포폰으로 유통시켜 2,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도 구속됐다.

대포차량이 만들어진 유형을 살펴보면, ‘자동차 매매상사’에서 발생하는 경우 73.8%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개인간 거래’에 인한 경우 21%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19일 폐차 택시차량 4대를 정상 차량으로 등록시켜 명의이전 없이 대포차량으로 유통시킨 중고 자동차매매업자를 검거하기도 하였다.

한편, 충남경찰은 특별단속 뿐만 아니라 정부 3.0 패러다임에 맞춰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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