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지난 달 4월 29일부터∼5월 6일까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단계로 도내 수덕사 등 899개 사찰·암자를 방문하여 문화재와 봉축시설, 시주함 등 정밀 안전진단과 범죄발생 초기 대응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예방활동을 하였다.

2단계로 불전함 및 문화재 도난예방 등을 위하여 주요 사찰에 경찰관과 의경을 배치하여 사찰 범죄예방과 교통사고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부족한 경찰력 보강을 위해서 각 지역 자율방범대 47개 지대 방범대원 650명과 함께 사찰 주변 도보순찰 활동과 교통정리를 실시하였다.

세월호 관련 추모식으로 지난해 보다 많은 인파가 각 지역 사찰에 운집하여 경찰의 가시적인 방범활동과 교통관리 등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평온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봉축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충남경찰청에서는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장, 공연장 등에 대한 안전시설 점검과 방범활동을 강화하여 “행복한 충남, 함께하는 충남경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