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 인천항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8시 58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된 후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사고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세월호 침몰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던 안상수 예비후보는 “이번 세월호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 등을 포함해 462명의 승객이 탑승했다고 알고 있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배에 올랐을 것인데 갑작스럽게 이런 참변이 터지다니 참으로 애통하다.”는 후보의 심정을 토로했다.

현재 한창 구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관할 해양경찰청 및 관계자에 대해 안상수 예비후보는 “관계자분들께서 하시는 일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구조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침몰 사고로 사망한 승객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애도의 뜻을 전하며 아직 구조하지 못한 실종자 284명에 대해서 “빠른 시간 내에 실종된 승객 전원이 무사히 귀환하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