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사진관을 운영하며 임신육아박람회 및 카페를 통해 임산부 123명을 모집하고, 성장앨범 촬영 조건으로 60～120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50대가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씨(55세)는 지난 2012년 7월 15일부터 ～ 2013년 8월 23일경 사이 대전에서 개최된 임신육아박람회 부스 및 카페 등을 통해 임산부 등 예비 임산부들을 모집하고, 120만 원대 성장앨범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123명으로부터 총 81,288,700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11일 KBS 소비자리포트(3월 14일 19:30 방송)에서 경찰이 추적 중인 사실이 보도되자 피의자가 자수하여 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