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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박 K팝스타3 최종우승

조기홍 | 기사입력 2014/04/13 [18:22]

버나드박 K팝스타3 최종우승

조기홍 | 입력 : 2014/04/13 [18:22]


[내외신문=조기홍 기자]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는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TOP2 버나드박, 샘김의 파이널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TOP2는 심사위원의 미션곡과 자유곡 총 2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이날 결승에서 심사위원 점수는 60%, 나머지 40%는 문자 투표가 차지했다. 60%를 차지하는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샘김이 버나드박을 앞섰다. 샘김의 점수는 총점 577점, 버나드박의 점수는 573점으로 총 4점 차이가 났다. 미션곡에서는 버나드박이 자유곡에서는 샘김이 우수한 점수를 나타냈다.

샘김과 버나드박은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으로 소름을 선사했다. 샘김과 버나드박은 첫 미션곡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샘김은 빅뱅의 ‘거짓말’을 불렀지만 호평을 받지는 못했고 버나드박은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러 호평 중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자유곡에서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뒤바뀌었다. 샘김은 스팅의 ‘Englishman in NEWYORK’을 불러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버나드박은 아쉬운 목 상태 탓에 R.켈리의 ‘I believe I can fly’를 불렀지만 아쉬운 평가를 받아야 했다.

발표 전 샘김은 “여기까지 온 게 감사하다. 힘든 시간 많았지만 버나드박과 함께 있어서 좋았다. 형에게 져도 영광스럽고 형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버나드박은 “오늘 무대 아쉬운 게 있지만 여태까지 정말 재밌었다.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영원한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우승후보로 뽑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덕담을 전하며 감동적인 마지막을 준비했다. 유희열은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고 하고 싶은 거 마음대로 하라. 수고했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누가 우승이건 둘 다 잘했다”고 말했다. 양현석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로 모두를 감동케했다.

박빙이었던 승부 속에서 우승자는 버나드박이었다. 샘김은 우승자가 발표되자 더 뛰어다니며 기뻐했다. 버나드박은 믿기지 않는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렸다. 버나드박은 “너무 감사하다. 이제 K팝스타 끝나고도 이제는 새로운 시작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열심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버나드박은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 “계속 응원해줘서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다.

2위를 차지한 샘김은 “처음 무대에 섰을 때 더 잘했다면 좋았을 텐데 정말 좋다. 형이 이긴 것도 좋다”고 말하며 서로를 껴안았다.

버나드박은 우승자에게 주어진 소속사 선택 기회에서 세 소속사 중 한 소속사를 결정했다. “힘들었지만 결정했다”는 버나드박의 선택에 앞서 박진영은 “JYP는 버빠가 있는 회사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이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다. 진로를 잘 선택해야한다. 내 모든것을 걸고 1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대기업의 횡포 들어봤냐. 1등이 아니면 버려진다. 우리는 함께 평생 걸어가는 회사다. 안테나로 와라”고 말했다.

이에 버나드박은 최종 선택으로 JYP를 선택했다. 이에 박진영은 벌떡 일어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한 뒤 무대로 직접 나와 버나드박을 껴안았다. 버나드박은 “배워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버나드박은 3억원의 시상금과 박진영과 함께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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