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박에스더 기자] 유정복 안전행정부 전 장관이 지난 31일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 후 경선 상대인 안상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인천시장 출마의 변과 경선전반에 대해 상호간 대화를 나누었다.

안상수, 유정복 예비후보는 ‘송영길 시장의 연이은 최측근 비리, 무능력 시정운영에 따른 악성 시부채, 남 탓 정치적 쇼 등’에 강한 비판을 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통해서 인천시민에게 ‘빼앗긴 4년의 행복’을 되찾아 주어야 하며, 송영길 시장의 비도덕적 시정운영에 대해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야권과 여론에서 유정복 후보에 대해 여러 의혹을 되짚는 상황에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인천시장 경선에 동참한 것은 시기적으로 바른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하며 “진정성과 공정성을 갖고 새누리당 경선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안상수 예비후보께서 지난 8년간 인천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만들었고,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등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오신 걸 너무 잘 안다”며 “저 역시 인천 발전을 위해 뜻을 품고 출마하였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상수, 유정복 예비후보는 오늘 함께 한 자리에서 안상수 예비후보가 전개하고 있는 “인천 으뜸 선언 캠페인” 포즈를 함께 취하며 새누리당 공정 경선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