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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도박 사이트 운영 및 대포통장 개설한 조직폭력배 등 44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01 [13:51]

대전경찰청, 도박 사이트 운영 및 대포통장 개설한 조직폭력배 등 44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4/01 [13:5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 광역수사대는, 중국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대전지역 폭력조직 SY파 조직원 A씨(41세)등 48명 중 44명을 검거 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조직 SY파 조직원 A씨(41세)등 45명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스포츠(축구?야구?농구?배구) 경기의 승리팀에 배팅(무한대)하여 승?패 결과에 따라 그 날 배당률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35명으로부터 800여회에 걸쳐 8억 1천만원 상당의 도박을 하는 등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대포통장 1개에 100만원을 준다는 광고를 내고 이를 보고 찾아온 가정주부 B씨(여,28세) 등 10명으로부터 통장을 건네받아 도박을 하는데 사용하는 한편, 도박자금을 빌려 주지 않는다며 현금 5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승용차량 1대를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폭력조직 H파 조직원 C씨(31세)등 2명은 지난 2013년 9월 17일 04:50경 대전시 동구 소재 한 오락실에 술을 마시고 들어가 아무런 이유 없이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집기를 손괴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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