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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경찰청장, 전북청 방문 ‘국민 행복치안 간담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25 [13:59]

이성한 경찰청장, 전북청 방문 ‘국민 행복치안 간담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03/25 [13:5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은, 25일 09:40경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112 종합상황실을 찾아 무전으로 전북 지역의 전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시민초청자 50여명과 전석종 전북청장을 비롯하여 15개 경찰서장, 현장경찰관 등 100여명과 함께 ‘국민 행복치안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맛과 멋, 소리의 고장」전북, 「도민의 소리」를 존중하는 전북경찰”을 주제로 삼아, 올해 초 전북경찰에서 도내 오피리언 리더와 도민 2,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치안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시민과 경찰이 기탄없이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민생 치안지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민이 그 효과를 직접 체감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어, 향후 민생치안 분야 근무인력을 대폭 늘리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을 확충하는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을 집중 단속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법집회시위·교통무질서·공무방해의 ‘3대 공공 무질서 관행’ 근절 등 ‘법질서 확립’을 통해 사회적 편익을 제고시키는 한편, 어린이집 탈법 운영, 아파트 관리 비리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비정상의 정상화‘를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도민 여러분이 제시해 주신 다양한 시각과 의견들을 경찰발전의 초석으로 삼아 ’국민이 행복한 나라, 치안강국 대한민국’을 이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군산지부 이현숙 소장은 “작년에 전북경찰이 운영한 맞춤형 통합지원단으로 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전국의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이 제도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이 청장은 “우수사례로 보고받은 전북의 맞춤형 통합지원단을 전국 경찰관서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4대 사회악 근절에 경찰력을 집중, 국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아동학대 및 성폭력 피해 아동보호에 앞장선 아동보호 전문기관 굿네이버스 김완진 관장 등 경찰행정발전에 적극 협조한 도민 3명이 감사장을 수여 받았으며, 지방자치단체 부패 비리 단속으로 민생안전 및 법질서확립에 기여한 김창환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성한 경찰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전주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만동 벽화마을의 여성안심구역을 찾아 치안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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