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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북한 이탈주민과 하계수련회 실시하다.

이홍우 | 기사입력 2010/08/23 [12:01]

포천시. 북한 이탈주민과 하계수련회 실시하다.

이홍우 | 입력 : 2010/08/23 [12:01]


대한적십자 봉사단원과 북한이탈 주민등 80명은 21일 강원도 철원군의 한탄강에서 하계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하계 수련회는 총 9km의 한탄강을 관통해 래프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대한적십자봉사단원과의 화합을 위해 추진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이 서서히 고쳐질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며 “낯선 곳에서 포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북한 이탈주민은 “이렇게 시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데 대해 고맙다”며 “좀 더 빨리 대한민국의 품으로 오지 못한 것에 후회가 남는다”고 말을 한다.

장금태 소흘읍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인권과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데 소흘읍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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