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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 말다툼이 부른 살인미수 4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24 [16:09]

대전동부경찰, 말다툼이 부른 살인미수 4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2/24 [16:0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말다툼 끝에 격분하여 식칼로 복부와 목부위를 찔러 살인미수를 저지른 40대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L 모씨(48세)는 지난 2월 21일 15:00경 대전 동구 소재 한 아파트단지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L씨의 여자친구인 O모씨가 피해자 B씨의 안경을 훔쳐갔다고 의심하여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하여 식칼로 복부와 목을 찌른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 L씨가 과도로 찌르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칼날을 오른손으로 잡고 방어하여 오른손 중지, 환지 자창 2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고 범행은 다행히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경찰서는 사건 발생 후 수사대상자 검색시스템으로 사진을 발췌하여 인적사항을 특정, 판암동에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긴급체포하는 한편, 범행사실을 부인하였으나, 참고인 및 행적수사 사건관련 CCTV자료 등을 확보하여 끝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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