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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 치매관리사업 실시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2/19 [13:21]

서천군보건소, 치매관리사업 실시

구남휘 | 입력 : 2014/02/19 [13:21]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노년기 대표질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 실시하고 있다.

관내 13개 읍·면의 경로당 및 시장을 중심으로 연중 검진할 예정이며, 가까운 관할구역 보건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보건기관에 방문하여 검진하기 어려운 어르신 및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는 개별방문을 통하여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선별검사는 1:1 문답형식으로 지남력, 기억력, 주의집중력 및 계산, 기억회상, 언어기능, 판단력 등 총 30문항으로 이루어지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는 협약병원에 진단검사 및 뇌영상촬영 CT 등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최저생계비의 100%해당자는 검사비도 함께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단순한 노화현상이나 불치병으로 잘못 인식하여 치매환자의 절반이 방치되며, 증상 발생 후 치료를 받기까지 평균 2년반이나 소요된다.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치매를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는 치매 진행 지연을 위한 치매 약제비 및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치매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매관리비 지원은 치매 확인자로 최저생계비의 100%에 해당자에 한해 매월 3만원 한도내(연간 36만원)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지원서류(처방전, 진단서, 통장사본)를 구비하여 보건소에 방문하여 치료비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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