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정치인 인맥을 과시하여 취직을 시켜 준다고 속여 접대비 명목으로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3,800만원을 교부 받아 편취하고 도피한 50대 악성 사기범이 구속됐다.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이 모씨(55세)는 자신이 전 국회의원의 경호보좌관이어서 정치인과 인맥이 많다고 과시하고, 지난 2011년 4월 중순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소재 한 커피숍에서 접대비 명목으로 1,000만원을 주면 피해자 양 모씨의 아들을 모 제강에 취업시켜 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3명으로부터 3회에 걸쳐 3,800만원을 편취하고 도피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민 공감 기획수사 전담반을 편성, 악성 사기범 중 장기 미검자 우선 검거 대상자로 선정, 주변인 탐문수사로 피의자 주거지 에서 잠복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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