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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서, 맷돼지 오인 엽총 발사 사망케 하고 사체 유기한 피의자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26 [21:02]

청송서, 맷돼지 오인 엽총 발사 사망케 하고 사체 유기한 피의자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2/26 [21:0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청송경찰서(서장 박영택)는, 지난 달 11월 2일 15:40분경 맷돼지로 오인하여 더덕을 캐는 사람에게 엽총을 발사, 사망케 하고 사체를 유기한 이 모씨(42세)가 금일 26일 오후 4시 30분경 검거 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달 11월 2일 15:40경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소재 야산에서 수렵 중, 더덕을 캐는 이씨(46세)를 멧돼지로 오인, 엽총을 발사해 사망케 하고 인근에 사체를 묻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송경찰은 지난 달 11월 3일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중, 같은 달 11월 5일 야산에 묻혀 있는 피해자 이씨(46세)를 발견, 청송 관내 수렵허가자 상대 수사 및 현장주변 방범용 CCTV를 분석, 피의자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이씨 소유의 엽총과 탄환을 압수하고,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수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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