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양천구 홈페이지와 연계하여 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차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로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2회로 구분 실시하며, 부진 분야에 대한 취약요인 및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설문대상은 최근 1년 동안 양천구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실시하며, 양천구 홈페이지의 『청렴 인터넷 설문조사』 배너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구 공무원의 청렴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인 만큼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주요 설문문항은 민원업무 처리 기준 및 절차의 공개 정도?, 업무처리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공정성 여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이의제기 수월 정도?, 민원처리과정에서 금품·향응 요구 또는 제공 여부, 제공 내용 등이며, 구민의 입장에서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건의 할 수 있다.

구에서는 1, 2차 설문이 종료되면 설문결과를 분석, 부패취약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분야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구 청렴도 제고를 위해 구민의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최대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직원의 청렴도 향상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위해 지난 4월 28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상홍 전 단국대학교 부총장을 강사로 초청, 구·동 전직원과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청렴 및 행동강령교육'을 실시하여 공직자 스스로 부패 없는 깨끗한 행정을 위한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다시 한번 청렴의지를 다졌다.

/ 원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