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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비확보 4천억 넘어 최대숙원사업들 풀린다

김용식 | 기사입력 2013/01/07 [14:13]

아산시, 국비확보 4천억 넘어 최대숙원사업들 풀린다

김용식 | 입력 : 2013/01/07 [14:13]


2016 전국체전 개최 등 성장 동력 가속화 전망

아산시가 2013년도 정부예산에서 국도43호(배방~음봉~영인~팽성)확포장사업 743억원 등 총 4,02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아산시 최대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규모는 국가시행사업 2,044억원, 도시행사업 110억원, 자체시행사업 1,867억원으로 전년도 3,835억원보다 186억(4.9%)증가한 규모이며 기획재정부에 제출안 각 중앙부처 예산안 2,931억원보다 104억원 증가한 수치로 정부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노력과 정성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아산시는 2012년 연초부터 복기왕 아산시장을 필두로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정부예산 편성순기보다 한발 앞서 2016년 전국체전개최와 연계한 전략 및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국회의원, 중앙부처, 재경향우회 등 인맥을 총동원하여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을 통해 치밀하게 국비확보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복 시장은 아산시가 지난해 2016년 전국체전, 2013년 온천대축제 등 대형 국가 행사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5월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3개 부처를 잇달아 방문했다.

또 지난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지역의원인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여야의원들을 접견하며 아산시 최우선 과제인 2016전국체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분야 지역현안사업으로 국도21호(아산~천안) 아산시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 100억,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건설사업 300억원,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140억으로 확대, 도고·선장 하수관거 정비사업 78억원 등 600여억원을 건의한 바 있다.

시행될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도로분야 : 국도43호(배방~음봉~영인~팽성) 743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배방~탕정, 염성~용두) 388억원, 국지도 70호(선장~염치) 110억원, 국도21호(천안~아산)49억원 ?상하수도분야 :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재이용시설 106억원, 도고선장공공하수처리시설 88억원, 아산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2단계) 55억원, 도고선장 하수관거정비 10억원, 매곡천생태하천 하수관거정비 5억원 ?환경분야 : 곡교천 생태하천 조성 120억원, 온천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86억원, 곡교지구 기성제 보강 45억원, 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 34억원,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 17억원, 곡교천변(옥정보) 생태습지 조성 4억원 ?산업단지조성분야 : 탕정디스플레이시티공업용수도시설?진입도로 등 296억원, 아산테크노밸리 용수공급?진입도로 등 40억원 ?농림분야 : 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송악, 선장, 영인) 55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충무권, 외암강당권) 26억원, 염치소도읍육성사업 23억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15억원,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12억원 등이다.

특히 아산시는 국도43호 건설사업에 당초 목표액보다 193억원 증액된 743억원을 확보해 수도권 및 세종시와의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에 388억원을 확보해 도심 교통량을 분산하는 도로망 체계를 2016년 전국체전대비 조기에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온천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에도 정부예산안 보다 30억 증액된 86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에도 당초보다 17억 증가된 34억원을 확보해 연내 마무리가 가능할 전망이며 도고선장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정비사업에도 98억원을 확보해 공공수질 개선과 하수도 보급률향상으로 한층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인구 30만 시대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 구축과 2016년 전국체전준비에 중점을 두고 국비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국비확보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며, 또한 함께 노력해주신 이명수 국회의원과 여러 분야 출향인사, 고생 많았던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 한해에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년도 전국체전 개최 전후로 시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아산시는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중시하며 ‘시민이 행복한 아산’만들기에 지역 기반확충사업과 더불어 환경, 복지, 농업 등 각 분야가 맞물리는 성장동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충남본부/김용식 기자(sykim187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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