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다가오는 2013년 계사년 새해맞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속초시를 비롯한 지자체에서는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사부크루즈호(주문진 선적, 754톤) 등 유람선 3척에서는 800여명이 참여하는 선상 해맞이 행사가 계획되어있다. 그러나 자칫 들뜬 분위기 속에서 해안가 및 방파제 등에서의 실족이나 갑작스런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속초해양경찰서는 행사 당일 경찰서에 상황관리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주요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행사장에 경찰관 124명을 배치하는 한편, 이사부 크루즈 등 유선 3척에 각각 경찰관을 편승시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해상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8척과 122구조대를 배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동원 선박의 안전점검 및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다중운집 지역의 현장점검등에 만전을 기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해맞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