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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사이트 운영, 휴대폰 소액 결제 사기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2/27 [16:49]

유령사이트 운영, 휴대폰 소액 결제 사기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12/27 [16:49]

부산동래경찰서는, 유령사이트를 개설하여 무선 전화결제 서비스업체 ‘다날’과 휴대폰 소액결제 계약을 맺은 다음 1명당 9,900원을 무단결제하는 수법으로 1만 7천여회에 걸쳐 4,000만원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 이 모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의자 이모씨(28세)는 지난 2012년 9월 24일 ~10월 25일 간, 유령사이트(nicedaytogame.co.kr)를 개설, 무선전화결제서비스업체(다날)과 휴대폰 소액결제 계약을 맺고, 2만명 분량의 인적사항, 휴대폰번호를 다날 결제창에 무단 입력하여 1인당 9,900원이 자동결제되게 하고, 결제승인 문자에 스팸문구(야마토, 포카 등)를 삽입하여 통신사의 스팸 필터링에 따라 피해자에게 결제승인 문자가 전송되는 것을 막는 수법으로 17,580회에 걸쳐 합계 1억8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발생시켜 그중 4,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월 1일 휴대폰 무단 소액결제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통신수사로 피의자를 특정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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