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군위경찰서는, 지난 25일 18:20경 대구 달서구 본리동 노상에서, 숙박업소를 출입하는 차량번호를 카메라로 촬영한 뒤 불륜을 알리겠다며 협박하여 7명으로부터 360만원을 갈취한 이모씨(58세)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2012년 12월 21일 14:00경 대구 달서구 본리동 소재 모텔에서 남녀가 함께 타고 나오는 차량을 카메라로 촬영한 후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가 불륜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하는 등 지난 ’12. 12. 16.부터 12. 21.까지 같은 방법으로 7회(기수 2회, 미수 5회)에 걸쳐 36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검거현장에서 압수한 카메라에 다수의 관련사진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자 확보 및 여죄 수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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