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경찰서는, 중국인 동거녀가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살해한 같은 중국인 손 모씨(32세)를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피의자 손 모씨는 지난 2012년 12월 23일 23:10경 경주시 성건동 소재 피해자의 친구 집에서 다툼을 벌이다가 피해자 조 모씨(여, 24세)가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머리에 손상을 가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가 범행 후 택시를 이용 경기도 안산으로 도주하였으나, 택시회사 탐문 및 주변인 수사 등을 통해 지난 12월 25일 19:50경 안산 소재 여관에 은신해 있는 피의자를 검거하여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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