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이승재기자)인천시장 출마를 놓고 말이 많았던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이 마침내 공식출마를 선언한다.

송영길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 오후에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최고는 지난 7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 후보자 공모기간(4월10~11일)내에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경선방식도 중앙당 공심위에서 결정한 방식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후보경선일은 오는 24일이며, 국민여론조사 50%, 당원선거인단투표 50%의 ‘국민경선참여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뛰고 있는 김교흥, 문병호, 유필우, 이기문, 안영근 등 5명의 후보에 송영길 최고위원이 가세하면서 모두6명의 후보가 난립현상을 보이지만 경선은 컷오프를 통해 2~3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경선을 치룰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