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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 주민참여예산 57건 47억원 확정

김용식 | 기사입력 2012/10/26 [18:58]

청양군, 내년 주민참여예산 57건 47억원 확정

김용식 | 입력 : 2012/10/26 [18:58]


지난 26일 참여예산위원들 지역발전위한 심도있는 심의

 

청양군(이석화 군수)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심의해 요구한 예산을 내년예산안에 대폭 반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양군은 지난 2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심의의결을 통해 57개사업 47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확정했다. 사업별로 보면 행정?복지 4개 사업에 14억원, 농업?경제 13개 사업에 17억원, 건설?도시?환경 40개 사업에 16억원으로 편성됐다.


청양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선정한 주요사업으로는 청양중고등학교 명문화 및 인재육성, 방범용 CCTV설치, 다목적회관 신축,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개최, 유류건조기 전열기 구입비지원,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대회유치 등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심의?확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앞으로는 신청사업 현장을 직접 출장해 관계자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좀 더 심도있는 주민참여예산심의를 할 수 있도록 심의기간을 앞당겨 추진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요청하는 열의도 보였다.


이날 심사는 전체 제안사업 107개사업(230억원)중 사전심사와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위원회에 부의된 57개 사업(47억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군민의 복지향상과 청양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의 살림살이는 군민과 함께 해야 바람직하다”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이 청양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군민 보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충남지역본부 취재국장/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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