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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한 영화 한 자리에 모인다!

김영지 | 기사입력 2012/09/25 [18:32]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한 영화 한 자리에 모인다!

김영지 | 입력 : 2012/09/25 [18:32]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특별한 영화들이 상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와카마츠 코지 작품전과 북한 영화 , 로 애니메이션 계를 사로잡은 카미야마 겐지 작품전, 공연과 영화가 함께하는 등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뿐만 아니라 장애인 관객의 편의를 위한 전용 상영관을 운영한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와카마츠 코지 작품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특별 상영에는 지난 해 보다 더 알차고 의미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와카마츠 코지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일본독립영화계의 정신적 지주인 와카마츠 코지는 2012년 한해 동안 7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 11.25 자결의 날>, , 까지 총 3편의 수작을 한꺼번에 발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을 기념하며 그의 신작 3편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북한 영화 등 관심 집중!

북한 영화 가 특별 상영된다. 상영이 확정과 동시에 북한 감독과 주연 배우의 초청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아쉽게도 올해에는 초청이 무산되었다. 영화 는 북한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아낸 감동적인 가족영화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북한의 최근 모습과 영화 산업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시리즈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사로 잡은 카미야마 겐지의 작품 < 009 리: 사이보그>와 가 상영되어 애니메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김동원 감독의 가 한국영화 회고전과 복원전 프로그램인 ‘영화의 고고학’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와 연계해 특별 상영된다.

?장애인 관객을 위한 전용 상영관 오픈!

지난해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장애인 전용관을 오픈한다. 장애인 전용관은 장애인들이 편리한 환경과 서비스 속에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마련된 자리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자막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진재운 감독의 이 오픈작으로 선정되었다. 장애인 전용관은 을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화 7편, 외국영화 11편 등 총 18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다큐멘터리 , 영화와 공연이 만나다!

올해에는 비공식 상영작인 클래식 다큐멘터리 이 영화상영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 영화는 국내외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7명의 클래식유망주들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펼쳐 보이는 ‘앙상블’ 다큐멘터리이다. 은 롯데시네마 센텀점에서 10월 6일 오후 3시와 오후 5시, 두 번의 상영을 하며 상영이 끝나는 당일 오후 8시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주인공들의 특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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