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김재병)는, 지난 9월 4일 은행으로 수송중인 현금 강취범 최 모(39세)씨 등 2명을 검거한 유공으로 강력5팀 강자구 형사 등 2명이 지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금번 검거된 최씨 등은 지난 8월 30일 오후 4시경 여수시 소재 금고에서 영업 후 현금을 007가방에 담아 도보로 은행으로 운반 한다는 사실을 알고 현금이 든 가방을 강취하기로 모의한 피의자들이 그 길목을 지키다가 피해자 2명이 현금을 들고 인근 은행으로 가는 것을 길 건너편에서 지켜보다가 뒤 따라가 주먹으로 피해자 얼굴을 수회 때리고 현금 4천만원이 든 007가방을 강취한 것이다.

여수경찰은 수사 하루만에 봉산동에서 피의자가 사용한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오토바이 이동경로를 역추적 하여 여수시 소재 주유소에서 용의자가 주유하는 CCTV 영상을 확보, 인근 여관?원룸 등 집중 수색하여 지난 8월 31일 오후 6시경 여수시 소재 원룸에서 최씨 등 2명을 강도상해죄로 검거했다.

한편, 여수경찰서는 성폭력?강력범죄에 총력 대응하기 위하여 형사?수사?파출소 외근 경찰력을 총 동원하여 특별 방범?형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