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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대 규모 성매매 안마업소 단속‘ 16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27 [13:27]

“전남 최대 규모 성매매 안마업소 단속‘ 16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8/27 [13:27]


불법 안마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으로 불법영업 철퇴


전남지방경찰청은 안마시술소 불법 성매매 영업에 대한 사전 증거 수집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남 최대 규모의 성매매 업소를 단속하여 업주 등 피의자 16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2년 8월 23일 밤 11시 30분경 전남 목포시 상동 소재 성매매 업소인 안마시술소를 단속하여 성매수남 피의자 남 모(30세)씨 등 2명 피의자 16명을 붙잡아 불구속입건하고 업주에 대하여는 수사 중에 있다.


이들 업소는 성매매 여성을 고용하여 손님 1명당 16만원을 받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단속은 그동안 단속의 느슨한 틈을 타 전남지역 최대 규모의 안마시술소에 대하여 경찰이 사전에 철저한 증거수집 등으로 불법 영업에 대한 철퇴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1층과 2층의 계단을 철문으로 막아 손님이 오면 1층에서 종업원이 미리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으로 손님을 안내하는 등 영업을 해오고 있었으며, 경찰관 등으로 의심되는 손님이 오면 카운터에서 엘리베이터 전원을 꺼버려 경찰의 단속을 피해 온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묻지마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불법업소의 성매매 홍보와 성매매 업소에서의 변태적인 성행위를 조장하고 있어 범죄구성의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경찰 관계자의 주장이 뒤받침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향후에도 강력한 단속 활동으로 실제업주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전남지역에 불법성매매업소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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