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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화천토마토축제 8월10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홍우 | 기사입력 2012/08/06 [13:02]

제10회 화천토마토축제 8월10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홍우 | 입력 : 2012/08/06 [13:02]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축제인 화천토마토축제가 8월 10일부터 3일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토마토축제는 사내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토마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지난해 보다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라는 테마에 이어 올해는 이라는 부제로 진행할 예정인데 이는 토마토축제가 전 세계인의 관심사인 런던올림픽 시기와 맞물린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 이라는 테마를 핵심 콘덴츠로 스토리텔링화 했다.

첫날인 8월10일에는 풍물패 길놀이, 군악대 길놀이, 설장구, 노래자랑 등 전야제 행사가 진행되며,

둘째 날과 세째날인 11, 12일에는 메인부대에서 토마토 올림픽 개회선언에 이어, 토마토 빨리먹기, 토마토ox퀴즈, 서바이벌 가위바위보,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스파케티, 토마토 높이쌓기, 토마토 개사가요제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그리고 문화마을 도로상에서는 토마토올림픽 5종경기인 토마토축구, 토마토 양궁, 토마토사격, 토마토농구, 토마토핸드볼 경기를 진행하며, 5종목 통과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토마토를 선물로 준다.

특히 토마토존에서는 순금으로 만든 ‘황금메달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밖에 토마토부채 그림그리기, 토마토시식, 토마토 팩체험, 목공예쪽배만들기, 당나귀투어, 달구지투어, 페이스페인팅 등 상설프로그램과 토마토 등 농산물을 구입할 수 판매장도 설치된다.

여기에 화천에서 생산되는 화악산 찰 토마토에 대한 별도의 상설관을 운영해 화천토마토의 우수성에 대하여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화천 화악산 찰토마토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화악산 지역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으며, 보관 기간도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토마토축제에는 6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으며, 토마토판매량은 155백만원에 달했고, 경제유발효과 추정치는 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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