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장항고등학교(교장 남동석) 발 마사지 동아리 학생들이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의하여 그동안 배운 발 마사지 재능으로 지역 주민들께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9일 오전 장항읍 성주1리 행복마을에 많은 노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천군 발사모 동아리(회장 김충렬)와 장항고등학교 발 마사지 동아리(회장 최혜빈)학생들은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고영진 성주 1리 노인회장은 “학생들이 배운 재능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쓰고 있으니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요즘같이 학생들이 폭력적인 일들을 많이 해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착한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놓이고 흐뭇하다” 고 말했다.

한편, 최혜빈(2) 장항고등학교 발 마사지 동아리 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배운 발 마사지 재능을 일상생활에 지치신 어르신들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고 말하며 “우리 학교의 다른 봉사 동아리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석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의 인성발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