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갯벌 탐사, 농촌사랑도 함께 가져 왔어요.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서면초등학교(교장 박경태)는 최근 유치원 원아 및 전교생 65명을 대상으로 갯벌탐사 및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농촌형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된 서면초는 학교 주변 자연환경의 학습공간화를 통해 농업과 농촌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고 재구성 활동과 체험으로 교과교육?진로교육?인성과 가치교육에 힘쓰고 있다.

학교 인근에 위치한 선도리 갯벌체험장에 찾아가 갯벌의 모습과 특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오감만족 농촌형 교육과정 재구성 활동’과 함께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체험 전에 각 반 담임선생님은 여러 가지 자료를 활용하여 갯벌 생태의 모습과 중요성 및 가치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활동을 위하여 안전교육을 통해 농촌형교육과정의 실효성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6학년 김정은 학생은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갯벌에서 체험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니 갯벌과 마을의 자연환경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도시 학생들은 하기 힘든 이런 재밌는 조개잡기를 쉽게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채취한 조개들을 자랑하며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