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부터 찾아가는 ‘당면과제 현장교육’으로 영농 궁금증, 현장에서 바로 해결-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38개마을 52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3개 읍면별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농작물별 생육단계에 맞춰 지금 시기에 꼭 실천해야 할 농업기술 및 앞으로 수확에 대비해 준비해야 할 점 등을 교육하며, 현장의 문제점 등을 직접 청취하고 보며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한다.

주 내용으로는, 벼 본답중기 중점관리 대책으로 저항성 잡초 방제, 이삭거름 적기시용, 병해충 방제 등을 다루며 밭작물과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현장실물과 표본을 활용하여 병징을 파악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최근 6월 긴 가뭄으로 인해 늘어난 해충의 2차 바이러스 예방법 및 급작스레 다가올 폭우, 태풍 등에 대비한 농작물 및 시설의 사전 안전대책, 들쑥날쑥한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출하량 조절대책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에는 가뭄 및 고온에 대한 피해 및 집중호우에 따른 병해충 피해가 번갈아 가며 발생될 우려가 있어 작물에 대한 생육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이번 현장교육을 통하여 농업인들이 기상재해 등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고 당면한 어려움들을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