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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개발도상국에 금융포용 모델 전파...글로벌 금융협동조합으로 도약

-  캄보디아 등 6개 국가 대상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실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21:51]

새마을금고, 개발도상국에 금융포용 모델 전파...글로벌 금융협동조합으로 도약

-  캄보디아 등 6개 국가 대상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실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25 [21:51]

▲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새마을금고중앙회 IT센터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최훈 지도이사(앞줄 가운데, 왼쪽에서 7번째)와 초청연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6개국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형 금융협동조합 모델인 새마을금고를 해외에 전파하고, 개발도상국의 금융포용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온두라스, 알제리, 멕시코, 튀니지 등 6개국의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새마을금고의 설립 배경과 운영 원리, 저축·대출 등 주요 사업 모델을 배우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형 금융협동조합의 성공 사례를 체험했다.

 

수료식에서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새마을금고는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며 성장해 온 한국형 금융협동조합 모델"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이 각자의 국가에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적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이카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와도 협력하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등 다양한 국가에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해외에서도 새마을금고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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