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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화' 실버타운이 뜬다.

급속한 고령화, 도심형 실버타운의 역할 강조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방지 및 편리한 생활 인프라 제공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09:56]

'급속한 고령화' 실버타운이 뜬다.

급속한 고령화, 도심형 실버타운의 역할 강조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방지 및 편리한 생활 인프라 제공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4/07/24 [09:56]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복지와 주거 시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공급이 부족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은 이미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로,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인 주거 시설, 특히 도심형 실버타운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공급 상황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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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클래식 500 실버타운    한국최초 VIP 실버타운 

 

도심형 실버타운은 노년층이 의료, 쇼핑, 문화 시설 등 생활 편의 시설에 접근하기 용이한 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활발한 사회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높은 부지 비용과 건설 비용 문제로 인해 충분한 수의 도심형 실버타운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민간 기업의 협력 부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노년층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에도 영향을 미쳐,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실버타운 조성이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도심형 실버타운의 운영과 관리에 있어서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투명한 운영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입주자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고 이는 실버타운의 성공적인 운영에 큰 장애물이 된다. 더욱이 경제적 접근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다양한 소득 계층의 노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대의 주거 옵션을 제공하여 경제적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몇몇 도심형 실버타운이 시범 운영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노인 주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마련하고, 노년층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실버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도심형 실버타운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의 재정 지원과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합되어야만 노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초고령 사회에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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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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