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효 남동구청장, 호우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잦아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23일, 박 구청장은 산비탈, 저지대, 반지하 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 7곳을 방문하여 옹벽 및 축대 상태, 배수 및 진입 차단 시설 작동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관계 부서에 대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남동구는 이미 침수 피해 대비를 위해 장수천 등 4곳에 자동 차단 시설, CCTV, 안내 스피커,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인천 내 최초로 소형 빗물받이 준설차를 도입하여 골목길 빗물받이 내 오염물 제거를 통한 선제적인 침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날씨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한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며 "집중호우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