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포스터(이미지제공=한국거래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23일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연구 활동 지원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시대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금융 시장 발전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와 표창의 권위 측면에서 금융권 대표 논문 경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 입상자들에게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금융위원장 표창과 1000만원의 장학금, 우수상 팀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600만원의 장학금, 장려상 팀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한, 본선 진출 10팀에게는 연구 지원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휴학생 포함, 대학원생 제외)으로 제한되며, 동일 대학 학부생 4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해야 한다.

참가 방법은 연구 제안서를 작성하여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홈페이지(krxrnd.krx.co.kr)에 제출하면 된다. 연구 제안서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5일(월)부터 9월 27일(금)까지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증권·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은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