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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63개 사업 검토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6:16]

남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63개 사업 검토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22 [16:16]

▲ 남동구,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최근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63개 사업을 검토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신규 위원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목적과 절차 교육, 2024년도 추진사업 모니터링 등을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나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심의·평가하여 추진하는 제도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 제도의 핵심 기관으로서,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 제출 예산 수반 주민 제안사업 심의 예산 낭비 신고 등을 담당한다.

 

남동구는 지난 4~5월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63개의 구 소관 제안사업을 접수했다.

 

구는 접수된 제안사업에 대해 각 담당 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후, 7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숙의 과정을 거쳐 주민 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8월 온라인 주민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예산안을 편성한다. 최종적으로는 12월 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제도다"라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이 제도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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