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물바람공원 수경시설 개선사업 완료(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19일 서창동 684번지에 위치한 물바람공원 수경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물바람공원 내 수경시설은 지난 2년 동안 누수 발생과 주변 침하 등 안전 문제로 인해 가동이 중지된 상태였다. 이에 남동구는 수경시설(220m)을 정비하여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파고라와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또한, 수경시설 주변에는 배롱나무, 산철쭉 등 꽃나무와 무늬꽃창포 등 초화류를 식재하고, 분수와 꽃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가동이 중지되었던 수경시설에 물을 다시 흐르게 하여 더운 여름철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원·녹지 내 시설물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