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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폭염 대비 홀몸 어르신·만성질환자 방문 건강관리 지원 강화

- 최근 급증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우려에 남동구,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1:12]

남동구, 폭염 대비 홀몸 어르신·만성질환자 방문 건강관리 지원 강화

- 최근 급증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우려에 남동구,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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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올해 이른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우선 방문건강관리 전담 간호사 12명을 배치하여 3300여 명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한다. 간호사들은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온열질환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한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가정 방문 또는 안부 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119 연락 및 응급 상황 대처 방법을 교육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시 보건소 자원과 연계하여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남동구는 폭염 대응을 위해 경로당 등 241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관문 방충망 설치 사업을 추진하여 무더위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 외출이나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남동구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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