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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이제 저축보험까지 확대…27일부터 네이버페이에서 출시

- 27일부터, 다양한 기준으로 저축보험 상품 손쉽게 비교 가능
- 펫보험 및 여행자보험은 7월 중순(잠정) 출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10:51]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이제 저축보험까지 확대…27일부터 네이버페이에서 출시

- 27일부터, 다양한 기준으로 저축보험 상품 손쉽게 비교 가능
- 펫보험 및 여행자보험은 7월 중순(잠정) 출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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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저축보험으로 확대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부터 네이버페이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생명보험사가 네이버페이 플랫폼에서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소비자들은 다양한 기준으로 저축성보험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한 핀테크 기업들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 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저축성보험은 보험과 저축의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 보장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면서, 보험사 공시이율을 연 복리로 적용하여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만기 시 계약자적립금은 소비자 선택에 따라 일시금으로 받거나 노후준비가 필요한 경우 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요건 충족 시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

 

네이버페이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저축성보험 상품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펫보험과 여행자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7월 중순 출시를 목표로 사업자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펫보험은 카카오페이와 3개 이상의 손보험사가, 여행자보험은 네이버페이와 8개 이상의 손보험사가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지난 1월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5개월간 370여만 명의 소비자가 플랫폼을 방문하고 49만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중 실제 보험 계약을 체결한 건수는 약 46000여 건에 달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 소비자들의 경험을 반영하여 다양한 후속 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서비스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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